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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얻다

성남뮤직페스티벌, 금난새유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다 8월 2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금난새 유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고 왔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가 성남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접해서 부랴부랴 티켓 예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성남 뮤직 페스티벌. 8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8개의 공연이 진행됐다. 전문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광장, 학교, 콘서트홀 등 다양한 곳에서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음악가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하는 기획 의도가 참으로 좋았다. 앞으로 성남 뮤직 페스티벌은 꼭 챙겨서 관람해야지 :) 성남 뮤직 페스티벌 총감독인 금난새 지휘자님이 지휘하시는 공연을 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볼 수 있다고!? 알고 보니 직접 지휘하시는 게 아니라 우나리 우레초 지휘자와 금난새 유스오케스트.. 더보기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미드나잇 인 파리 (2012) Midnight in Paris 8감독우디 앨런출연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애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정보코미디,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스페인 | 94 분 | 2012-07-05 꿈 속에서 예술가들을 함께 만난 것처럼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달콤한 영화. 나도 파리 가보고파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더보기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일본애니)귀를 기울이면 예전에 텀블러에서 애니메이션 캡쳐 사진을 올려놨는데 맘에 들어서 소장하고 있다가 싸이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정말 재미있다고 추천해서 보게 된 애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영화도) 정말이지 관객에게 마음 속에 잔잔함과 아련함을 가득 남겨준다. '귀를 기울이면(耳をすませば)' 콘티, 각본, 제작은 미야자기 햐아오가 맡았다. 감독은 콘도 요시후미, 음악은 노미 유지. 히라기 아오이의 만화 《고양이 남작 바론 猫の男爵バロン》이 원작이다. 왼쪽은 공부보다는 독서를 더 좋아하는 시즈쿠. 학교가 끝나면 도서관으로 직행한다. 오른쪽은 시즈쿠가 빌리는 책의 대출카드마다 이름이 먼저 적혀있는 세이지. 이 두 사람은 시즈쿠가 분실한 '책'으로 인해 우연히 만나게 된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 고양이 '문' 아버지께 도시.. 더보기
Tom waits 신문을 읽으면서 다른건 그리 꼼꼼하게 보지 않아도 유독 내가 꼼꼼하게 보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음악에 관한 부분이다. 그걸 읽고 그 칼럼에 나온 뮤지션, 앨범을 꼭 듣는다.. 오늘은 중앙일보를 보니 문화평론가 조우석씨의 칼럼에 Tom waits에 관한 칼럼이 나왔다. 탐웨이츠라는 사람에게 '위스키와 담배로 숙성된 걸죽한 보컬'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고 한다. 물론 칼럼에서도 탐 웨이츠의 목소리를 담배 한 보루쯤 연달아 피운 듯한 쉰 목소리로 삶의 바닥을 노래한다고 표현했다. 택시 뒷자리에 태어나 부랑아로 컸다는 그.. 그는 영화배우이며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존경받고 영향을 인물 중 하나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목소리이길래 궁금해 하며 바로 음악을 다운 받았다. 직접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까끌까.. 더보기
[영화] '뉴문' 쇼케이스 다녀왔어요^.^* 11월 24일 기회가 닿아서 타임스퀘어 CGV에서 이루어지는 현대카드 RED CARPET SHOWCASE에 다녀왔습니다. 트와일라잇이 좀 심심하다고 느껴졌는데 뉴문은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제가 기대를 별로 안하고 가서 그런지 완전 만족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영화보다가 빵터졌는데 그 이유가 제이콥이 옷을 벗는 장면에서 뒤에 있던 여자분들이 '오오오오오!!!'를 여기저기서 외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제이콥은 머리자른게 백배 멋지더군요.ㅠ.ㅠ 그리고 트와일라잇에서 이미 로버트 패틴슨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여자분들이라면 뉴문에서 더 빼앗길 듯 싶네요. 저는 책을 안봐서 내용을 잘 모르지만 친구 말로는 에드워드와 벨라가 헤어진다면서 슬프지 않냐고 했는데 뭐라 답변을 해 줄수 없더군요. ㅎㅎ 그리고 .. 더보기
대중과 소통했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 케이. 1회부터 최종회까지 빠짐 없이 봐왔다.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 열정과 실력, 끼로 뭉친 사람들. 그 뒤에 숨은 그들의 슬픈 사연들. 엠넷에서 이 프로그램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도 아메리칸아이돌처럼 대규모 오디션은 아니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박진영이 영제육성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고 또 그 외에도 가수가 아닌 다른 방면에서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 방영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가수로 한정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슈퍼스타'라는 주제로 전국민 대규모 오디션을 케이블에서 방영을 한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 아닐까? 엠넷 슈퍼스타 K 최종회는 동시간대 전 채널 순위 4위, 20대 시청률이 SBS 이어 2위라고 한다. 이제 케이.. 더보기
중경삼림 중경삼림 감독 왕가위 (1994 / 홍콩) 출연 양조위, 왕비, 임청하, 금성무 상세보기 중경삼림(重慶森林) 1995.09.02/홍콩/감독:왕가위 출연:린칭샤,금성무,양조위,왕비 보는내내 왜 이 영화가 사랑을 받을까? 이해가 좀 안갔는데 다 보고나서 뭔가 허전하고 이해하기 좀 어려워서 리뷰랑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아. 이래서 사랑을 받는구나, 이래서 수십번 다시 보는 사람들이 있구나. 이 음악이 왜 삽입이 됬는지 알게 되고. 이 영화가 단지 임청하와 금성무, 양조위와 왕비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눠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후에야 여운이 물 밀듯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사랑영화가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 살고 있어서 그런걸까. 명대사들이 그리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면 자신의 사랑은.. 더보기
책-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 찍기 2 여행과 사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념으로 추억을 남기기위해 사진을 찍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더 멋진 피사체를 찍기 위해 여행을 하려한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게 그렇다. 이렇게 사진과 여행은 불가분의 관계라 생각한다. 나는 관광학을 전공하기도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이 책에 나온 곳을 몇 군대 다녀온적이 있다. 그 곳에 가서 찍었던 사진은 눈에 보이는 멋진 하늘과 구름. 평범한 여행에서의 기념사진. 대비.구도..노출. 질감표현등을 별로 고려하지 않는 아마추어의 사진이었다. 아무리 사진을 좋아하고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테크닉이 없다면 사진찍는데는 한계가 있다(나처럼..ㅠㅠ) 사진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 더보기
그래도 지구는 돈다(연극) 그동안 모아두었던 티켓들을 꺼내어 전에 작성했던 감상문이라던지, 다시 되뇌어서 평들을 써볼까 한다. 사실 연극이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보게 되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연극을 보기위해 대학로로 향했지만 조금 늦은탓에 허둥지둥 극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그렇게 무대와 관객이 가까운 줄 몰랐다. 배우들의 손동작, 표정 하나하나, 대사의 톤과 감정이 전달되어 진다. 처음 본 연극에 적응이 안된데다가 갈릴레이에 대한 내용으로 머릿속이 복잡해 쉽게 집중할수 가 없었다.두시간 내내 극은 쉴세없이 빠르게 전개한다. 갈릴레이에 대한 내 상식은 단지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이라고만 알고있다. 사실 과학적인 지식이 별로 없는 나는 이 연극을 통해서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에 대한 것 뿐만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갈릴레이가 진.. 더보기
나는 인어공주 나는,인어공주 감독 / 안나 멜리키안 생애 처음 본 러시아 영화, 영화에 대한 정보도 모른채 오로지 제목만으로 선택을 한 이 영화. 발레리나를 꿈꾸는 알리사에 대한 성장과정을 슬픈 듯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 한 켠이 씁쓸하고 슬퍼 우스꽝스럽고 장난끼 넘치는 알리사의 모습에 관객들을 따라 웃을 수가 없었다. 내가 본 ‘나는 인어공주’의 알리사의 모습은 탄생부터 슬프다. 바닷가에 살고 있는 엄마와 알리사와 할머니. 그녀는 엄마도 한 번 밖에 본 적이 없다는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매일 기다린다. 처음부터 슬퍼지지 않는가? 영화속에서 알리사는 이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태풍이 몰아치고, 학교에 가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다 합격자 중 한명의 교통사고로 자신이 합격된 것. 우연히 달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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