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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념으로 추억을 남기기위해 사진을 찍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더 멋진 피사체를 찍기 위해 여행을 하려한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게 그렇다.
이렇게 사진과 여행은 불가분의 관계라 생각한다.
나는 관광학을 전공하기도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이 책에 나온 곳을 몇 군대 다녀온적이 있다.
그 곳에 가서 찍었던 사진은 눈에 보이는 멋진 하늘과 구름. 평범한 여행에서의 기념사진. 대비.구도..노출. 질감표현등을 별로 고려하지 않는 아마추어의 사진이었다. 아무리 사진을 좋아하고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테크닉이 없다면 사진찍는데는 한계가 있다(나처럼..ㅠㅠ)
사진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사진잘찍기 라는 식의 책을 잘 사지 않는 이유는 DSLR을 갖고 있지 않은 나를 포함한 사람들에게는 카메라의 기능을 요하는 설명들로 가득 한 책은 별반 도움이 되질 않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책이 다른 책들과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는 어떻게 하면 피사체가 잘 나올 수 있는지. 감상자의 입장이 되어서 사진을 편하게 감상할수 있는 찍기 방법이라든지. 원근감을 만들어주고 입체감을 잘 살리는 방법이라든지 단순한 카메라 메뉴얼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말그대로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설명이었다.
더군다나 여행지에 대한 소개에 포토샵 테크닉까지.
이사진 노출이 많구나. 이 대상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잘 안나왔구나. 아쉽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포토샵으로 사진을 내가 생각하면서 찍었던 그 이미지대로 만들어낼수 있다는 것.
한손에 카메라였지만
이제는 한손에는 카메라 한손에는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가 될 것 같다.
사진을 잘 찍기위해 사진에 관한 책을 한권사고
보정과 포토샵 기법을 배우기위해 포토샵 책을사고 출사를 가기위해 여행에 관한 책을 사서
40000원정도의 돈을 들인다면
40000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이 책을 선택하는게 나을 듯 싶다.
이책은 그야말로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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