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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해석

내가 사랑한 라디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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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해서 살면서 TV가 없던 나에게 친구가 되어준 라디오.

친구라고 말하면 좀 낯간지럽긴 하지만 가구도 별로 없는 썰렁한 집에 라디오 하나면
 혼자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수많은 라디오 프로그램 중 제가 정말 사랑한 라디오 프로그램들.

 유열의 음악 앨범

오늘아침 이문셉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김기덕의 골든디스크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김동률의 뮤직 아일랜드.

이 라디오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DJ가 모두 남자라는 것?ㅋㅋ

이기도 하지만 김기덕 아저씨를 제외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뮤지션이며,
목소리, 선곡 또한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각 프로그램 마다 저만의 추억이 하나씩 있는데
특히 김동률의 뮤직아일랜드는 막방을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후속으로 테이의 뮤직아일랜드에서는 좋지 아니한가인 프로그램에 사연이 나가
크라잉넛과 테이씨가 응원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또 이 중에는 김기덕의 골든디스크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에 막방이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휴학하고 일을 시작하면서 출근 준비할때마다 매일 매일 빠짐 없이 들었습니다.
특히 목요일에 하는 드라마 음악에세이 노래가 있는 풍경 같은 코너를 특히 좋아했는데요.
봉덕씨와 여자 성우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또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에 투표도 하고,
랭킹이 나올 때마다 음악들을 찾아가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은 대체적으로 사연 소개하고, 청취자와 대화하고, 꽁트가 많은 편인데 
위 라디오 프로그램은 대체적으로 '음악'과 청취자가 잘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음악에 대해 알게 됐고, 많이 배웠습니다.^^

여러분들이 사랑한 라디오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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